▲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치유농업은 전원생활과 농촌체험 등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한다.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시농촌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와유바유농촌문화협회, 농촌문화체험해설사회, 학습단체임원, 귀농인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지역아카데미 강동규 박사와 오송도시농업지원센터 김연홍씨, ㈜렛그린 한철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과 실습교육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첫 날 강동규 박사는 '치유농업의 이해와 전제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치유농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김연홍, 한철구 강사가 각각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 '반려식물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최근 힐링 트렌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은 만큼 이번 아카데미가 농장 및 농촌 경관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창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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