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강동어린이회관은 지난 3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2020년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강동어린이회관 1층 로비 벽면을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로 채워진 바이오월 형태의 ‘그린힐링오피스’를 조성하는데 렛그린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 - 강동어린이회관
사진 - 강동어린이회관

그린힐링오피스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칸막이 화분이나 벽면에 식물을 설치하고 공간특성에 맞는 그린오피스 조성을 통함에 따라 미세먼지 및 공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시범사업이다.

이런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공기오염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초미세먼지 등)의 농도를 낮춰주어 공기 질을 개선하며 실내 습도를 50~60%의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녹색 식물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관계자는 “실내에서 푸르른 식물을 직접 보고 만날 수 있는 그린힐링오피스는 어린이들이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강동어린이회관에 방문하는 방문자의 대부분이 영유아와 어린이인 점을 감안하였을 때 그린힐링오피스의 역할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어린이회관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통해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영유아와 부모가 자연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 강동어린이회관

강동어린이회관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사업 시공에 참여한 렛그린 한철구 대표는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공간 조성에 참여하게 되어 강동구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렛그린은 그린힐링오피스 및 스마트가든,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 서울 그린 스쿨, 농림부 사업 자연家득 등 정부사업과제 및 관공서, 사기업, 교육기관 등의 다양한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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